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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8.12.09 오랫만에 베이킹 재료 구입 (2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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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
프로젝트가 마무리 되고
납품만을 남겨놓고 있는 이 시점.

정말 오랫만에 베이킹 재료를 구입한다.
나는 사실 나 홀로 빵을 구워 먹기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..
주로 누군가에게 선물을 할 용도로 굽는 편이다.

함께 사는 언니가 있을때는 거의 매일 빵이나 쿠키, 과자를 구웠었는데....
지금은 나 한 사람 먹자고 번거롭게 반죽을 하고 계량을 하는 일이
너무 불편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.

누굴 위해서?
그 명확한 한 가지만 명확해 진다면 매일 빵을 구워도 좋을텐데 -_-;;



2.
사실 나란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은 못 되는 줄 알았다.
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사실을 요즈음 새삼 깨닫는 중이다.

형제처럼 여기던 사람과 의절을 하고도 그냥 무덤덤하다. 아프지 않다.
그냥 그럴만해서.. 라고 생각했다.

훗...

눈물이 유난히도 많았던 나의 삶은 가식이었단 말인가 -_-;;;
아니면 사랑이 변하듯 사람에 대한 나의 마음이 변한것인가?
이유야 어떻든... 난 아프지 않다.




3.
아무튼 이젠 종종 빵을 다시 구워볼 생각이다.
재료를 구입하는 순간
누구에게 빵을 구워줄까? 신이나서 재료를 고르고 있는 내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다.

원래 내 전공은 발효빵인데 -_-;;

아직은 정성들여 1,2차 발효까지 해가며 정성스럽게 빵을 만들긴 귀찮고
비교적 손이 덜가는 가벼운 종류들로 구워야지..

홈베이킹은 즐거워~ 룰룰~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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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슬리핑캣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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